[센터뉴스] 설 앞두고 지자체별 코로나19 지원 대책 外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설 앞두고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지급 속도<br /><br />지난해 12월 초부터 시작된 수도권 2.5단계,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가 또 다시 연장됐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장기화에 소상공인들은 생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, 직장인들 역시 거리두기가 없었을 때에 비해 임금이 7.4%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는데요.<br /><br />다음주 설 연휴를 앞두고 지자체들은 코로나19 지원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설 연휴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준비를 서둘렀던 경기, 울산, 전남 여수 등은 2월 첫날부터 지원금 배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는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제2차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고, 울산시와 5개 구·군도 어제부터 지역 전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지원금은 가구 구성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일괄 10만원이 지급됩니다.<br /><br />전남 여수시도 전 시민에게 25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, 65세 이상은 현금으로 지급합니다.<br /><br />한편 주민이나 가구별 지급 대신 영업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천·대전 등 소상공인 '핀셋 지원'<br /><br />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 금지·제한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버팀목 자금을 지원받은 이들에게 정부 지원금에 더해 자체 예산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경기 성남시 역시 집합 금지와 제한으로 손해를 입은 영업장에 지원금을 지급하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지난해 2월부터 20차례 휴장한 모란민속 5일장 545개 점포에는 100만원씩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시흥시도 상시 근로자 수가 다섯명 미만인 소상인에게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서울시 설 전후 '민생경제 5대 온기대책' 가동<br /><br />한편,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던 서울시는 오늘 '민생경제 5대 온기대책'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아울러 무급휴직 중인 근로자에게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주고, 관광업계엔 다음달 중으로 100만원의 긴급 생존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日 긴급사태 한달 연장될 듯…도쿄 등 10개 지역<br /><br />한편 일본정부는 오늘 오후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한달간 연장하는 결정을 내립니다.<br /><br />일본의 신규 감염자는 1,790여명으로 지난해 12월21일 이후 42일만에 2천명 미만을 기록했지만, 여전히 일본의 상황은 심각한데요.<br /><br />오는 7일 종료 예정이던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긴급사태가, 도치기현 1곳을 제외한 도쿄 등 10개 지역에 대해 다음달 7일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긴급사태가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는 주민과 기업 등에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영업시간 단축, 재택근무 확대 등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대책 이행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